공지사항
하지정맥류 치료 레이저 vs 베나실? 이 글로 종결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삼성의원 대표원장 이상준입니다.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 뭐가 있을까?”
아마 이런 마음에 인터넷을 찾아보고 계셨을 겁니다.
그러다 베나실이니 레이저니,, 여러 용어를 접하셨을 텐데요.
베나실 vs 레이저?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나한테 더 적합한 방식은 무엇일지,
궁금하다면?
이 글에 3분만 집중해 주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알려드릴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 하지정맥, 원인과 치료법은 무엇일까?
✅ 베나실 vs 레이저 어떻게 다를까?
✅ 수술이 필요 없는 상황은 언제일까?
아래 내용을 천천히 읽어보신다면,
본인에게 당장 필요한 조치는 무엇일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될 겁니다.
하지정맥, 원인이 뭘까?
이미 인터넷으로 하지정맥을 어느 정도 공부한 분도 계실 겁니다.
그래도 복습을 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하지정맥은 다리의 정맥에 피가 고이는 병입니다.
피가 고이는 이유는?
혈관 속에 있는 ‘판막’이라는 장치가 고장났기 때문입니다.
판막은 밸브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다리에서 심장 방향으로 올라간 피가 거꾸로 흐르는,
즉 역류하는 상황을 막아주는 거에요.

“선생님, 피가 왜 거꾸로 흐르나요?”
바로 중력 때문입니다.
중력은 모든 물체를 아래로 끌어당기는 힘이잖아요?
몸 속에 있는 피도 중력의 영향을 받습니다.
하지만 피가 거꾸로 흐르면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혈관 속에는 판막이라는 밸브가 존재하는 거에요.

문을 열고 닫음으로써,
피가 중력의 영향으로 역류하는 걸 막는 것이죠.
문제는 판막이 고장났을 때입니다.
피의 역류를 막아주는 밸브가 고장이 나면?
피가 반대로 흐르고 정맥에 고이게 됩니다.
피가 고이니 핏줄은 풍선처럼 부풀기 시작하고요.
종아리 피부에 핏줄이 보일 정도로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또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다리가 붓거나 무겁고 저림 등의 통증도 나타나겠죠.
판막의 고장으로 피가 역류하여 정맥에 피가 고이는 것.
이게 바로 하지정맥의 원인입니다.
“선생님, 하지정맥류 치료는 어떻게 가능한가요?”
“판막을 고치면 해결되나요?”
이에 대한 답변은 아래에 상세히 적어 놓았으니,
조금만 더 집중해서 봐주세요.


하지정맥류 치료?
ㅍㅅ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한번 고장난 판막은 스스로 회복되지 않고,
병원에서도 고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치료가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문제의 정맥을 ‘폐쇄’함으로써,
즉 판막이 고장난 혈관으로 피가 흐르지 않도록
막아버리는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선생님, 그럼 피는 어떻게 흐르나요?”
혈관은 거미줄처럼 매우 미세하고 촘촘하게 서로 연결되어 있어요.
덕분에 고장난 통로를 막더라도?
혈액 순환에 별다른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다른 통로로 유연하게 우회하여 흐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하지정맥류 치료 레이저 vs 베나실?
이 차이를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큰 틀에서는 둘 다 혈관을 폐쇄하는 방식이지만,
접근 방식에 차이가 존재합니다.

레이저 방식
먼저, 도플러 초음파 검사로 혈관 속을 실시간으로 관찰합니다.
초음파는 혈류의 방향, 역류 여부, 혈전 유무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장비입니다.
문제의 부위를 찾았다면?
다리에 아주 가느다란 레이저 섬유를 삽입합니다.
이후에 안쪽에서 레이저를 쏘아 혈관 벽에 열을 가합니다.
그럼 혈관 벽이 손상되고 수축하면서 서로 달라붙게 되는데요.
최종적으로는 완전히 막혀버립니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진행되는 시술이라 통증은 적은 편인데요.
다만, 아무래도 열을 가하다 보니,
시술 후에 멍이나 붓기, 당기는 느낌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 당일에 일상 복귀가 가능합니다.
베나실 방식
베나실은 특수한 의료용 접착체라고 불리는데요.
혈관 안에 주입하면 혈관 벽이 서로 달라붙게 됩니다.
말 그대로 접착제의 역할을 하는 것이죠.
레이저 방식과 마찬가지로 살을 절개하지 않고,
무릎 아래나 발목 위에 아주 가느다란 관을 삽입합니다.
이 관을 통해 베나실을 조금씩 주입하여,
문제의 정맥을 막아버리는 것입니다.
“선생님, 수술이 꼭 필요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저의 솔직한 답변과 함께,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꼭 수술이 필요할까?
아닙니다.
하지정맥류 치료가 필요한 모든 분이 수술이 필요하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병의 진행 상태에 따라 접근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하지정맥 초기 증상을 보인다면?
약물 치료와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처방하여 정맥의 혈액 순환을 도우며,
경과를 지켜보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혹은 직경 4mm 이하의 작은 정맥이 문제라면?
‘혈관 경화 요법’이라고 불리는 주사 치료만으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현재 여러분의 다리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입니다.
정밀 검사를 거쳐야 어떤 처방이 필요할지 계획을 세워나갈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간단합니다.
다리의 불편감을 개선하고 싶다면,
가능한 한 병원에 방문해 보기실 바래요.
그래야 불필요한 걱정과 과잉 대응을 피할 수 있습니다.
하나만 더 당부를 드리자면,
하지정맥은 방치할수록 증상과 통증이 악화되는 질환입니다.

즉, 의료진에게 초기에 적절한 도움을 받는다면?
증상을 유의미하게 개선해 볼 수 있습니다. ^^
의사 선생님의 지루한 글이었지만,
하지정맥류 치료를 검색한 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을 거라 믿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삼성의원 대표원장 이상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